동작구, 취약가구 대상 ‘희망의 집수리’ 희망 가구 모집
동작구, 취약가구 대상 ‘희망의 집수리’ 희망 가구 모집
  • 전주영
  • 승인 2023.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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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수리 중인 모습(좌), 싱크대 설치 완료 모습(우)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 하반기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희망 가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배·장판, 단열, 방수, 타일, 천장 보수, 도장, 전기작업, 안전시설, 보일러 등 총 21종의 집수리를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임차 가구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업체를 통해 수리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 주택은 <주택법> 상 주택에 한정하며,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다중생활시설 등 준주택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및 무허가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자가일 경우 직접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서류는 동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본 사업을 통해 동작구 내 총 28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동작형 복지’를 끊임없이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