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더 자주 만나고 발로 더 뛰는 의정 펼치겠다!"
"구민 더 자주 만나고 발로 더 뛰는 의정 펼치겠다!"
  • 신일영
  • 승인 2023.07.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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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제9대 전반기 김현주 의장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제9대 전반기 성동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김현주 의장은 지난 1년간 성동구의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제약받았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복원하고 구민들과 접점을 늘리면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의장은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균형 있는 의정을 운영해 왔고, 구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잘 알기에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막중하지만 주민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제9대 의회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는.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긴밀하게 협력해 균형 있는 의정을 운영해 왔다. ‘성동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제9대 성동구의회는 구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민생현안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예산심의 등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와 함께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년 동안 4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열어 95일 동안 회의를 진행하며 14명 의원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총 7회의 회기를 통해 140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으며 이 중 총 39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규칙안이 최종 의결처리됐다. 발의 건수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의원들은 안전ㆍ경제ㆍ사회적약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조례안에 담아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18건의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구정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선 성과들을 토대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하는 성동구의회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대내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의회상은.

"‘소통과 배려’의 원칙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의회를 만들겠다. 조직에서 의견 불일치는 당연하다. 결과적으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여야간 분열과 맹목적인 비판 속에서는 발전도, 일하는 분위기도 조성될 수 없다. 조화와 협력 속에서 진정한 의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남은 임기 기간 구의회 운영방향은.

"성동구의회의 본연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겠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구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제9대 성동구의회는 개원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의회를 표방하여 구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촘촘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또한,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의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의회의 발전과 연관이 깊고, 성동구의회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와도 직결된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교육과 외부기관의 전문교육을 병행하면서 안팎으로 급변하는 행정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정역량과 자질을 갖춰 작지만 강한 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 구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30만 성동구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성동구의회는 늘 열린 자세로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원 1주년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의회의 가치를 지키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구민들이 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부끄럽지 않게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으니,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