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시상
인사처, 2023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시상
  • 양대규
  • 승인 2023.07.27 18:23
  • 댓글 0

차상진 주무관 연말정산 원클릭 서비스 개발, 정상준 사무관 공무원 인재상 최초 정립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가운데)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정해 26일 시상했다.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해 국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국가공무원 연말정산 단번(원클릭) 서비스 추진 ▲‘공무원 업무 감각(센스) 키우기’ 책자 발간 및 공유 ▲공무원 인재상 최초 정립 ▲공모 직위 대상 확대 및 지원 요건 완화 등이다.

▲전략적 채용 단장(브랜딩)을 통한 민간경력자 채용 경쟁률 제고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 ▲하위·실무직 공무원의 봉급 및 수당 추가 인상 반영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원서접수 사전알림 서비스 개시 ▲공무원 국내 출장 여비의 합리적 조정 등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정보화담당관실 차상진 주무관은 국세청과 협업해 43만 국가 공무원 연말정산 원클릭 서비스를 개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윤리정책과 정현준 주무관은 공직생활 10년의 노하우를 담은 ‘공무원 업무 감각 키우기’ 책자를 자체 발간해 주목을 받았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공무원 인재상을 최초 정립한 정상준 사무관과 공모 직위 대상 확대 및 지원 요건 완화로 능력 중심 선발을 이끈 개방교류과 구정기 사무관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화담당관실 차상진 주무관은 “관계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연말정산 일괄처리가 가져올 효과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 창의적으로 낸 기발한 생각(아이디어)을 낸 결과, 상반기임에도 많은 정책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공직문화 혁신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