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공정계약 실현 '클린페이 도입'
중구공단, 공정계약 실현 '클린페이 도입'
  • 전주영
  • 승인 2023.07.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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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해아, 페이컴스와 업무 협약...건설현장 임금체불 방지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신한은행과 페이컴스와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신한은행과 페이컴스와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공정 계약문화 정착과 건설현장의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신한은행과 페이컴스와 차세대 전자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함께 구축한 ‘클린페이’는 발주기관이 지급한 공사대금 중 근로자 임금지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정거래지원시스템으로 클린페이를 도입함으로써 최근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하위 사업자와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경화수 이사장과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시스템 도입 및 유지보수 전액 면제 △차세대 클린페이 운영관련 지원 및 협력 △이용자 홍보 및 교육관련 서비스 제공 등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해가고자 한다”면서 “클린페이 도입으로 상생경영과 ESG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공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