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성공률 향상 및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들과 원활한 소통과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 중이다.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는 구청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착신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부서정보를 표시해 동작구에서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광고 전화나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행정처리에 걸림돌이 돼 왔다.
본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과의 통화 성공률을 높이고, 전화 수신을 못 한 경우 답신 전화(call-back)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인의 통신사나 단말기에 상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별도의 어플 설치도 필요 없다. KT 이동전화(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BI 이미지 콘텐츠도 함께 나타난다.
건축과, 민원여권과 등 민원주요부서 18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내년에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밀접한 행정기능과 제도를 업그레이드 해 스마트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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