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준비 최종점검
정부, '세계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준비 최종점검
  • 양대규
  • 승인 2023.08.11 11:00
  • 댓글 0

소방 200명ㆍ경찰 600명 등 상암월드컵경기장 진출입 통로에 배치
대원 탑승 버스 1000 대 이상 준비, 의료인력, 기상예보관도 상주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소방 200명ㆍ경찰 600명 등이 상암월드컵경기장 진출입 통로에 배치돼 유사시 신속구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 의료 인력 40명도 배치했다.

경기자 각 층마다 소화기도 비치하고 발전기 및 태풍 호우로 인한 누전상태도 점검했다고 밝혔으며 11일 오전에는 메인 무대와 진출입로를 한 번 더 추가 확인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원강 문체부 대변인은 현장응급의료소 4곳과 구급차 10대를 배치해 비상 시 신속대응에 나선다고 말했다.

폐영식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입장할 예정이며 각 숙소에서 대원들을 안내할 자원봉사자가 1인 이상 투입될 예정이다.

대원들이 탑승할 버스는 1000대 이상을 준비했으며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만큼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폐영식은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오후 7시 메인 콘서트 전 식사도 가능한 패키지 도시락을 상온 보관 중이다.

정 대변인은 “폐영식 및 콘서트는 기상상황에 맞춰 준비해 취소할 예정은 없다"며 "풍속에 따라 공연 매뉴얼을 차질없이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