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고향사랑의 날’은 지난 2월 대국민 공모결과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9월4일도 지정됐다.

이어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정해졌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옛 고향의 추억이 담긴 길을 걸으며 고향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고향살랑의 날 기념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고향사랑의 날’ 기념일인 9월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 약 5km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논길, 사과밭길 등 행사 거점을 다양하게 구성했고, 길거리 공연 및 추억의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 완보자에게는 축제장 인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기념품을 증정한다.

‘고향사랑의 날 기념 걷기축제’는 공식 누리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2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던 참가자는 5000원의 참가비만 납부하면된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고향사랑의 날 기념 걷기축제’를 계기로 많은 국민께서 고향사랑의 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자체와 함께 잘 준비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