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포럼’ 활동 시작
노원구의회,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포럼’ 활동 시작
  • 신일영
  • 승인 2023.08.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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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창업지원 정책 발굴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 진행
노원구의회 연구단체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포럼’이 서울과기대 상상관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노연수의원, 정경희교수, 박이강의원, 김소라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지난 10일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포럼’을 구성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상상관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 연구단체인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포럼’은 노원구 벤처ㆍ스타트업 실태조사 및 육성ㆍ지원에 관한 정책 내용을 제시하여 의원들이 노원구 의정에 실제 접목할 관련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단체는 박이강 의원이 대표, 노연수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소라 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금년 10월까지 활동 예정이며, 전문적 연구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협력기관인 ‘더멘토스 테크노경영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한다.

책임연구원인 정경희 교수(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부단장)가 진행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과제 추진에 대해 △연구개요 및 연구배경 △연구목적 △연구방법 △연구내용 △추진계획 순으로 소개했으며 앞으로 현황조사, 인터뷰, 사례분석, 간담회 등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여 노원구 창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착수보고를 들은 후 창업 준비 공간의 필요성과 접근성, 구청 청년정책과와의 협업, ESG 경영 등 노원구의 창업 환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했고 서울과기대 상상관 내 창업지원단 시설들을 둘러본 후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구단체 대표를 맡은 박이강 의원은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알려진 노원구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활성화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참여 의원들과 함께 이번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해서 노원구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