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설관리공단, 태풍 '카눈' 피해 이상 무
동대문시설관리공단, 태풍 '카눈' 피해 이상 무
  • 양대규
  • 승인 2023.08.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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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에도 야외체육시설 운영 안정지침 수립 등 노력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인택환 이사장이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우리나라 전역을 강타한 태풍‘카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안전 대비 및 대응을 경주한 결과 인적 ․ 물적 사고 등의 손실없이 전 사업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기상청 관측 이래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를 남북으로 수직 종단한 제6호 태풍 ‘카눈’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8일 태풍으로 인한 국가재난 위기경보 수준이‘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찌감치 인택환 이사장을 중심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 바 있다.

경영진과 전 직원은 이번 태풍을 대비한 사전대비 및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설 내 ‧ 외부 배수로 등 우수시설 정비 ▲각종 간판 ‧ 현수막 ‧ 태양광 설비 등의 결속 ‧ 지지상태 점검 ▲중랑천 야외 체육시설 집기류 ‧ 펜스 등 점검 및 보강 ▲시설 지반침하 ․ 붕괴 및 감전사고를 대비한 점검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도권을 통과한 이번 태풍에도 별다른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평소에도 이용고객 및 현장 근로자 안전강화를 위해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재난상황을 대비한 야외체육시설 운영 안전지침을 비롯,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근무지침 등을 새로 수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는 중이다.

인택환 이사장은“평소 사전 예방적 안전 대응 조치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에도 이러한 기조하에서 전 직원들이 열심히 대비해 준 덕분에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각종 재난사고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