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 선덕원 자립준비청년에 후원
종로구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 선덕원 자립준비청년에 후원
  • 양대규
  • 승인 2023.08.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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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수당 전액 기부 일환, 1270만원 성금 및 간식 후원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지난 10일 선덕원을 찾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 여봉무·정재호·김종보·이륜구·이미자 의원이 지난 10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덕원에 방문하여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1270만원의 성금과 간식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는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종로구의회 정상화 촉구 및 회의수당 반납 결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밝힌 것처럼, 원 구성 및 정례회의 정상 운영을 못한 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월정수당을 전액 반납, 기부한 것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아이들을 말한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보호자와 주변의 도움 없이 독립해야 하는 현실은 매우 막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국가에서 자립수당을 월 40만원 지원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생활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기금과 물품을 전달한 후,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응원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여봉무 의원을 비롯한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종로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