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 문명혜
  • 승인 2023.08.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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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028년 5년간 추진…‘자연ㆍ도시ㆍ사람’ 디자인 입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첫 번째)이 ‘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첫 번째)이 ‘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공공디자인을 통한 은평의 정체성 확립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에 관한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해 은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흥계획에 따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자연ㆍ도시ㆍ사람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진흥계획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 진흥사업 △디자인 가이드라인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된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의 품질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디자인을 제안한 민간과 부서에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잡히길 기대한다”면서 “은평의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살고 싶은 도시 은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