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위원장, 디지털성범죄 근절 앞장
김덕현 위원장, 디지털성범죄 근절 앞장
  • 문명혜
  • 승인 2023.08.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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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대표발의
김덕현 위원장
김덕현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민주당ㆍ연희동)이 이번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앞장섰다.

김덕현 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박경희 의원이 함께 뜻을 모은 <서대문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는 제292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조례 발의와 관련, “조례 제정을 계기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재정적ㆍ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사회적 경각심을 강화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찾기 위해 경찰,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날로 발전하고 치밀해지고 있다. 특히 N번방 사건 등은 사회ㆍ문화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덕현 위원장과 박경희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자 관련 조례안을 만든 것이다.

조례안은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매개로 온ㆍ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피해자를 위한 심리, 의료, 법률 지원 △각종 교육과 홍보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비밀 준수 등이 골자다.

김 위원장은 특히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 등 관련기관과 공조는 물론 사회적 관심과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