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 상권 본격 스타트 대형마트 잇단 개장
구로구 신도림 상권 본격 스타트 대형마트 잇단 개장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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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이달 말 홈에버 오픈…내달 초 테크노마트도 문열어

신도림역 일대가 잇단 대형마트 개장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신세계는 8일 구로구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지하 2층에 매장면적 7,646㎡의 이마트 108호점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이 지역에 20·30대의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 소용량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미니미니존 등 특화매장을 마련하고 자체브랜드 상품을 통한 최저가격 보장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달 말에는 신도림동 대우 푸르지오 단지 지하 1층에 9,900㎡ 규모의 홈에버 신도림점도 문을 연다. 홈에버와 이마트는 경인로를 사이에 두고 잇따라 오픈 앞으로 치열한 상권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12월 초에는 테크노마트도 오픈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쇼핑몰인 테크노마트에는 전자매장 외에도 영화관, 식당가 등이 들어선다.
올해 테크노마트, 대우 미래사랑시티의 준공에 이어 2011년 완공될 대성 디큐브시티까지 계속될 신도림 역세권의 거침없는 개발 그 치열한 상권 전쟁에 돌입했다.
구로구는 신도림 역세권의 개발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행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도림 지역이 서남권 상권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