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미경 운영위원장 / “의회 운영 자율ㆍ독립성 확보, 열린 의회 지향”
강북구의회 최미경 운영위원장 / “의회 운영 자율ㆍ독립성 확보, 열린 의회 지향”
  • 신일영
  • 승인 2023.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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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최미경 운영위원장
강북구의회 최미경 운영위원장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 전반기 제9대 최미경 운영위원장은 사단법인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 이사와 협동조합 함께웃는가게(마을기업) 이사장 등 오랜 기간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으며, 활동 기간 중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8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 1년을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크고 작은 민생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구민 삶이 편안해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개원 당시 목표는.

“강북구의회는 개원 당시 강북구의 탄소중립기본계획의 수립을 추진하고,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 지원, 공중선 정비 사업, 어르신들 경로당 활동 지원 확대 및 일자리 사업 확대, 저층 주거지 집수리지원, 재개발ㆍ재건축 지원 사업 등 여러 의정활동 계획들을 세웠다.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사업들도 있고, 예정인 사업들도 있으며, 계획했던 사업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

-운영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6명으로 구성된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 및 의회운영, 의회운영과 관련된 각종 규칙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고 있다. 또한, 소관사항에 대한 의안심사,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의회상 정립을 노력하고 있다.”

-1년간의 성과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정책지원관 운영시스템의 안착과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 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정책지원관들이 빠르게 조직에 융화될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조기에 실시하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14명 의원 모두가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 중점을 둘 부분은.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에 중점을 둬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북구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무국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무국의 기능과 조직은 물론이고 매년 관행적으로 유지해오던 사업들을 검토해 의정활동 지원 조직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의 주요 현안과 대책은.

“최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문제가 해결됐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신강북선 유치추진은 북한산 고도제한 규제 완화와 함께 강북구 발전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현안 사업이다. 신강북선이 유치되면 강북ㆍ노원ㆍ도봉ㆍ동대문ㆍ성북ㆍ중랑 등 6개 자치구가 연결돼 서울 동북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신강북선의 성공적인 유치를 향해 동북권역 6개 자치구와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해 반드시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 구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고,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며 의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나가는데 소임을 다하겠다. 구민분들께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길 기원드린다.”

신일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