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1000원 추가 지원, 하루에 100명씩 49일간 진행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7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밥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학생이 1000원을 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각각 1000원을 보태고 나머지는 숙명여자대학교가 부담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산구가 1000원을 더 지원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식단에 한 층 더 질적 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하루에 학생 100명씩 49일(월~목요일) 동안 총 4900명의 아침밥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느끼는 식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침밥을 챙기는 습관이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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