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구로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 정칠석
  • 승인 2023.08.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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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오류고도지구 해제 추진’ 주민숙원 해결 노력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16일 오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오류고도지구 해제를 위한 노력을 올해 상반기 구로구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부터 10개 부서 총 15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서면심사 및 직원, 주민투표 등 1차 심사를 거쳐 8개 부서 8건을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1건 등 5건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도시관리계획(최고고도지구) 결정 변경 추진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고도지구 해제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해 53년 만에 숙원을 이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구로구 중장년 일드림센터 조성사업, 전세사기 민․관․경 합동조사단 운영, 수중펌프 사용 설명서 제작 및 배포 사업 등 3건이 선정됐다.

서울 자치구 최초 ‘외국인 밀집 동주민센터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사업’은 장려에 선정됐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사례별 공적자에게는 시상금과 특별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성과로 이어져 구민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며 “기존 사고방식의 틀을 깨는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