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역 스마트도서관 개소식
노원구, 노원역 스마트도서관 개소식
  • 신일영
  • 승인 2023.08.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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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22일 7호선 노원역 지하1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소식을 가졌다. 오승록 구청장(왼쪽)과 김준성 의장(오른쪽)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원역 지하 1층 역사에서 ‘노원구 스마트도서관’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7호선 지하 1층 역사 내에 마련된 것으로, 25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24시간 비대면 자율 대출반납이 가능하고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예약 후 무인예약도서대출반납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오승록구청장을 비롯해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킹 공연, 인사말, 추진보고, 제막식 및 스마트도서관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구청장(가운데)가 직접 시연을 해보이고 있다. 왼쪽이 김준성부의장, 오른쪽은 손명영부의장. 

오승록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노원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찾아왔다”며 “앞으로 내 집 앞 10분 거리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형 도서관을 구축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은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이 좋은 도서관이다. 지하철역 같은 공간에서 남한테 피해 주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되는게 주민들 입장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