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11대 의회 입성후 지난 1년 의정활동을 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태강릉 보존을 위한 365일 기록>을 출간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2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각계 각층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1주년 기념, 주민과의 약속’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은 박 위원장의 저서 출간을 축하하고 태강릉 보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표했다.

저서는 박 위원장이 서울시의회 입성 후 1년 동안 전 정부의 택지개발 정책에 맞서 태강릉을 지키기 위해 벌여온 여러 의정활동과 향후 이 지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생태공원으로 가꾸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대표로 박 위원장과 함께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반대’를 11대 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제출했던 조윤기 시민청원 대표는 “정치인들이 선거 때는 이런저런 약속을 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다르게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 위원장은 약속을 실천하고 그 실천을 모아 책자까지 발간했다”며 박 위원장에 대한 응원을 다짐했다.

박환희 위원장은 “역사와 문화, 생태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뛰어왔고, 그 열정과 신념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면서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이 기록을 통해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태강릉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