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준·김광성·오해정·이재웅·유영주·곽고은·윤인숙·임정옥·이수옥 의원 등 9명 5분 자유발언-
-최혜숙 의원 '시설관리공단 채용과 관련' 신상발언-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30일 본회의장에서 강옥현 부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9월 6일까지 총 8일 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8월에는 학교 선생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다수의 행인들을 향해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는 우리사회가 인간존엄성에 대한 성찰과 공감을 오로지 경제발전을 위해 둠으로써 벌어지는 처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과 타인 모두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양천구의회도 관내 모든 계층의 구민들이 서로를 위해 역지사지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장은 추석을 맞아 “요즘 먹거리와 각종 생필품 등의 가격인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집행부는 구민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 및 시설물 안전 대책과 함께 각종 지원책을 철저히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옥동준·김광성·오해정·이재웅·유영주·곽고은·윤인숙·임정옥·이수옥 의원 등 9명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옥동준 의원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자료요청 거부 관련', 김광성 의원은 '의회청사 보안강화를 위한 보안 관리시스템 마련 촉구', 오해정 의원은 '구민을 위한 의원의 정당한 자료제출요구에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 촉구', 이재웅 의원은 '집행부의 불공정 행정 개선 촉구', 유영주 의원은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구청장의 책임 있는 대처 요구', 곽고은 의원은 '정당한 자료제출요구에 대한 시설관리공단의 답변기대', 윤인숙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의 깨어진 신뢰관계 회복과 방향성', 임정옥 의원은 '구의원 불법사찰 의혹 관련 책임규명 촉구', 이수옥 의원은 '의회를 신뢰하지 않는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내용 등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최혜숙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채용과 관련' 신상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 및 업무보고, 안건처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대표발의 조례안은 오해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오해정·정택진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양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택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양천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동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재웅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웅 의원 외 7인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청소년 기본 조례안·양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천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신우정·김수진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우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천구 공영장례 조례안 등 15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