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2일, 10월7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자원순환 촉진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하반기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특히 구는 해우리 나눔장터가 경제·환경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배정 자리를 기존 20팀에서 50팀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폐자원을 활용한 양말목 도어벨, 바다유리 이용한 목걸이, 멸종위기 동물파우치 제작 등 ‘재활용 공예 체험 부스’도 이번에 신설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첫선을 보인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도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 운영하며, 분리배출 강화 및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종이쇼핑백,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장터 취급 품목은 아동용품·문구류 등 생활용품, 옷·신발 등 의류, 책·DVD 등 문화용품, 주방용품 등이며, 먹거리 판매는 금지된다.
한편 ‘해우리 나눔장터’는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거래하는 친환경 장터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5회 개최를 통해 1800여 가정이 참여했으며,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자율모금함을 운영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는 이번 해우리 나눔 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