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온라인 창구, 더욱 편리해져
공공서비스 온라인 창구, 더욱 편리해져
  • 양대규
  • 승인 2023.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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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착수회의’ 열어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지털플랫폼정부 UI/UX 혁신 킥오프회의'에 참석해 국민평가단으로 위촉된 전문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24, 국민건강보험 등 국민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간편하고 일목요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웹ㆍ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이 본격 추진된다.

‘공공 웹ㆍ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이자 ‘국민드림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과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사용성이 검증된 범정부 공공서비스 디자인가이드를 개발 및 적용한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정부24’에서 ‘국민건강보험’으로 이동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정부24’ 로그인 후, ‘국민건강보험’의 ‘건겅검진 결과 조회’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다.

정부는 개발된 디자인가이드를 복지로, 국민건강보험, 국립중앙도서관,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 국민들의 접속 이용률이 높은 웹사이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민평가단’과 함께 공공 웹사이트 사용성 평가를 진행해 국민 맞춤형 웹과 앱을 제작한다.

‘국민평가단’은 연말까지 주요 웹사이트(298개)에서 실제 민원신청, 정보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한 뒤, 느낀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관계부처가 함께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국민평가단’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향후 직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자 환경(UI) 제공을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 웹ㆍ앱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며 “달라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