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 바르게살기운동과 '동네안전 한바퀴'
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 바르게살기운동과 '동네안전 한바퀴'
  • 양대규
  • 승인 2023.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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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종묘광장공원 일대 비상벨 및 CCTV 성능 점검
종로구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종로1~4가동 회원들과 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오른쪽 세번째)이 지난달 31일, 종묘광장공원일대서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이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 종로 1~4가동 회원들과 지난달 31일 ‘우리동네 안전 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종로3가역 쥬얼리 거리부터 종묘광장공원까지 곳곳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설비를 점검하며 진행됐다.

박 의원과 회원들은 비상벨을 직접 누른 뒤, 종로 CCTV 통합안전센터와 교신이 원만하게 이뤄지는 지, 또 센터에서 현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감시가 가능한 지 여부를 살폈다.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 백두진 사무국장은 해당 지역 내 CCTV 비상벨 설비가 설치된 곳을 위치도를 통해 하나씩 점검해나가며 이상 유무를 체크했다.

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왼쪽 두 번째)과 종로구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회원들이 CCTV 비상벨 수화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일부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앞이 화단으로 가로막혀있거나 배수로 등이 있어서 위급상황 시 주민들이 버튼을 누르기에 다소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박 의원과 함께 한 종로 1~4가 동장 및 직원들은 해당 사항에 대해 보완점을 추후 검토할 것을 이야기 나눴다.

또한, 박 의원은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직접 점검하며 “최근 묻지마 이상범죄가 발생해 치안이 우려되는 만큼, 여성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종로 거리환경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로구의회 박희연 의원(가운데)과 종로구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회원들이 CCTV 비상벨 수화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는 1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6년째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만 위원장은 “코로나 때는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해 계도를 하고, 최근에는 거리 질서 확립 등에 회원들이 수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4일에는 숭인1동, 5일에는 창신 2동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하고 안심한 종로 거리 만들기에 박 의원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