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6급이하 직원 실적가점제 도입
서대문구, 6급이하 직원 실적가점제 도입
  • 문명혜
  • 승인 2023.09.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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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인사규칙 개정,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승진 인사 반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실적가점제를 도입,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구정 현안과 역점 사업 등을 성실히 수행한 6급 이하 소속 공무원을 인사상 우대한다.

‘실적가점제’는 <지방공무원 평정규clr> 제25조 2에 따라 각종 시책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한 우수 공무원에게 평가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승진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구는 이를 위해 9월 중 <서울시 서대문구 인사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적가점제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그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연 2회 실적가점 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정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실적가점제로 ‘성과 중심 인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주민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