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민주당ㆍ은평3)이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원의 직고용 전환을 제안하고 나섰다.

박유진 의원은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직원 직고용’과 관련, 서울시장으로서 단호하고 책임감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신보 콜센터 상담원들은 서울시민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면서 “그러나 현행 <민원처리법>에 의해 상담원에게 직접적 민원처리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민원처리 지연 등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박 의원의 질의 취지에 공감, 마음만큼은 바로 동의하고 싶지만 바람직한 고용형태와 현실적 부분을 충분히 고려,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