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정재동 운영위원장 / “주민 위해 의회ㆍ집행부 원활한 소통에 앞장”
금천구의회 정재동 운영위원장 / “주민 위해 의회ㆍ집행부 원활한 소통에 앞장”
  • 신일영
  • 승인 2023.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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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정재동 운영위원장 
금천구의회 정재동 운영위원장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정재동 운영위원장은 수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구와 강한 정신자세로 의회와 구민을 위한 일에 솔선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문제점이 있다면, 맨홀 안에 직접 들어갈 정도로 실천하는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개원 목표 및 목표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개원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정했다. ‘겸허한 자세로 주민과 소통 잘하는 의원이 되자’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를 낮추면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수없이 해왔던 다짐이다. 하나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틈틈이 현장을 다니고 여러 주민을 만나다 보니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악에서 더 좋은 방향을 찾게 되더라.”

-운영위원회 주요 업무.
“금천구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규칙에 관한 사항과 의회사무국 소관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 의원들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회 운영의 제반적인 여건을 조정한다. 또한, 의원들의 연구모임 운영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잘 보좌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국의 역할을 점검하고, 사무국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천의 발전과 주민 행복 및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치법규를 제정ㆍ정비하고 있다.”

-1년간의 성과.
“정책지원관을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타 의회와의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 및 개선점을 연구했다. 또한, 집행부의 적극 행정 독려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 요구, 구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제시, 사회ㆍ경제적 변화에 따른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중점을 두고 운영할 부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자치법규 제ㆍ개정에 중점을 두고, 의원 고유 권한인 집행부 견제와 예산 조정으로 지역과 주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 또한, 금천구의 발전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 복지를 위한 정책사업에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지원하고, 금천구민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되면, 당과 지역을 떠나 선도적으로 제정할 것이다. 의회나 집행부 모두 금천구민을 위해 존재하는데 사업추진에 있어 가끔 의회와 소통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앞으로는 주민을 위하는 공통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구의 주요 현안과 대책은.
“민생안정이다. 3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도 심각하다. 금천의 발전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며, 저층 주거지 등 노후 주거환경 정비, 동ㆍ서 도로개설 등 교통 인프라 확보, 전통시장ㆍ상가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과 대형 종합병원 건립, 금천구청 복합역사 건립 등 숙원사업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군부대 이전 촉구 결의안 등을 비롯해 신안산선 석수역 동측 출입구 추가 신설 강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집행부와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금천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품격 있고 절제된 자세로 정책을 추진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답을 찾는 선구적인 금천구가 되기를 부탁드린다. 지난 1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생각을 헤아리려 노력했고, 그동안 성원과 격려, 때로는 진심이 담긴 비판과 질책도 아낌없이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신으로, 금천구민의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뛰어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준비가 돼 있다. 구의 가치 상승과 건강하고 행복한 금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