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와 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도시철도와 공항소음’ 국가예산 요청
  • 문명혜
  • 승인 2023.09.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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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부의장, 더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서 건의
우형찬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더민주당ㆍ양천3)이 “서울의 진짜 변화를 위해서는 내년 예산에 도시철도와 공항소음 대책사업을 국비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형찬 부의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당 서울ㆍ인천ㆍ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서울지역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회의엔 박광온 원내대표,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인천ㆍ강원 지역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금년 9월 현재 도시철도 4개 노선(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재정사업 건설 사업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기재부와 PIMAC이 조사를 계속 지연시키고 있어 이에 신속한 수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환경사업 중 공항소음 대책사업 부족분에 대한 국고지원도 요청했다.

우 부의장은 “현재 공항소음 대책사업은 전액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리하는 공항의 항공기 착륙 비용(75%)과 항공사의 소음부담금(25%)으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법률에 근거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엔 매년 100억 정도가 부족하다”며 내년 국비로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책은 예산으로, 서울시당에서 요청한 사업에 대해 적극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