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시설관리공단, '드론ㆍAI기술'로 건축물 안전진단
종로구시설관리공단, '드론ㆍAI기술'로 건축물 안전진단
  • 양대규
  • 승인 2023.09.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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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건축 위험도 점검 및 진단, 기존보다 안전성 강화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드론과 AI를 활용해 재난안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 이하 공단)은 ㈜레인보우테크(대표이사 정한규)와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건축물・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재난안전 시범사업으로 드론과 AI를 활용한 건축물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5월 공단과 ㈜레인보우테크의 협약에 따라 드론 촬영을 통해 균열을 진단하는 ‘AI 딥러닝 기반의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현장에 직접 적용한 사례다. 드론 촬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 정보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시설물의 균열 정도를 측정, 적합한 시공방법을 추천하고 진단까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점검 비용과 안전사고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향후, 이를 통해 건축물 점검과 안전 관리정보를 쉽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은 AI와 드론을 활용하여 공단이 운영 중인 건축물과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성에 대한 안전 점검방안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운영 중인 시설에 순차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건축물 안전 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호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건축물 안전관리가 용이해졌다. 구민들이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공단의 건축・시설물 안전성 강화는 물론 향후 재난안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