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 선정
정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 선정
  • 양대규
  • 승인 2023.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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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ㆍ대부도ㆍ금오도ㆍ남해군 조도 및 호도ㆍ제주 추자도...가을 축제 등 볼거리 다양
정부가 가을섬 5곳
정부가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을 선정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가을철 여행하기 좋은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별 관광하기 좋은 섬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남 여수시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ㆍ호도, 제주 제주시 추자도이다.

교동도는 가을을 맞아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과 화개정원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눈으로 담을 수 있으며 올해에는 가을 맞이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도는 낙조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함께 선선한 가을철 갯벌 체험과 함께 힐링명소로서의 매력을 담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방아머리 해변과 어촌체험마을은 갯벌 체험을 마련했으며 썰물 때에는 탄도항 바닷길을 걸으며 누에섬 등대전망대로 찾아가길 추천한다.

금오도는 늘어선 해안 기암절벽이 가을철 배낭 여행객을 위한 안성맞춤의 운치를 자랑한다. 금오도 비렁길은 5가지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폐교를 안도 기러기 캠핑장으로 탈바꿈시켜 트래킹 및 백패킹 여행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도와 호도는 푸른 바다와 해안선이 한 폭의 그림을 자랑한다. 도보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해안선 산책로는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추자도는 트레킹, 해양레저, 제철 수산물 축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섬이다.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 올레길 코스와 추자도만의 풍족한 어족 자원은 바다 낚시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손색이 없다. 가을철을 맞아 ‘추자도 참굴비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섬들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구만섭 차관보는 “가을 여행에 맞는 관광자원과 특산물, 지역축제가 있는 가을섬 5곳을 추천해 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ㆍ문화 자원을 가진 섬을 국민께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