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이 종로구청의 의회사무직 파견직원 복귀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성명서를 냈다.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 무효 확인소송 가처분 인용 후, 구의회 정상화를 위해 3차례 임시회를 개최하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의원들이 특정인의 의장배제와 의장단 내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배분을 의회 정상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점은 당리당략과 의원 개개인의 사적감정이 섞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거듭된 의회 파행으로 종로구청이 조례 처리 지연 및 추가경정예산 심의 지연에 있어 차질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이해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시급히 원구성을 위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