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부의장, 저출산 해결 위한 조례발의
남창진 부의장, 저출산 해결 위한 조례발의
  • 문명혜
  • 승인 2023.09.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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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자녀에 이어 쌍둥이 지원 제도 구축
남창진 부의장
남창진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ㆍ송파2)이 이번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쌍둥이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남창진 부의장이 다태아(쌍둥이) 지원을 골자로 대표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조례 개정과 관련, “1990년대 1%에 불과했던 다태아 비중은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의 영향으로 요즘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출산과 육아에 더 어려움이 있어,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태아 지원 정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정책 시행에 근간이 되는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다태아 지원을 추가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고, 조례 또한 다자녀 지원 관련 제ㆍ개정이 이뤄졌으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 대책이 필요해 새롭게 다태아(쌍둥이) 지원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남 부의장의 조례개정에 의해 추가된 내용은 시장이 다태아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ㆍ출산, 다태아로 태어난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는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