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3일 '신혼부부교실'
영등포구, 23일 '신혼부부교실'
  • 정칠석
  • 승인 2023.09.23 12:10
  • 댓글 0

신혼기 이해와 갈등 해결법, 성교육, 재무교육 진행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신혼부부들이 건강한 신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

신혼부부교실은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한 예비부부교실 운영에 이어 9월에는 신혼부부교실을 운영한다.

신혼부부교실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서로의 특성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결혼 초기 부부 갈등을 예방해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신혼부부교실은 9월16일에 이어 23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신혼기 부부에 대한 이해와 점검,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성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신혼의 성, 재무교육, 함께 그리는 가정경제를 주제로 부부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결혼 후 7년 이내의 서울 생활권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부 1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진행 시 다과와 워크북이 제공된다. 신혼부부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영등포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신혼부부교실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신혼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를 넓혀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