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광진구,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전주영
  • 승인 2023.09.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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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1동 평생학습센터 건물 1층, 놀이공간, 수유실 등 시설 갖춰, 자녀돌봄 품앗이도 운영할 예정
광진구가 지난 21일 광진구 평생학습센터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21일부터 공동육아나눔터(자양로15길 60)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웃들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정보를 공유해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67㎡ 규모로 광진구 평생학습센터 1층에 위치하며 놀이공간, 수유실로 구성됐다. 안전매트,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 도서 등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쉰다. 생후 3개월~36개월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3부제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 시간대별로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놀이 프로그램, 부모 교육 프로그램, 공동육아 돌봄공간, 자녀돌봄 품앗이 등이다. 신청은 광진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공동육아나눔터(458-0622)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을 돕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육아 소통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