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1일 신길6동주민센터 5층 다목적강당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박용찬 국민의힘영등포을당협위원장, 유승용영등포구의회운영위원장, 이성수사회건설위원장, 이예찬.우경란 의원 및 각직능단체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주민센터는 민원발급업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서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감당하며 지방자치 시대의 주민들이 자기 동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이웃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소”라고 강조하고 “도서관, 융합인재교육센터, 공유주방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신길6동 공공복합센터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열려 있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그룹 ‘시아’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구청장 기념사, 내빈 축사, 시설 라운딩, 제막식 및 기념식수 식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개청한 신길6동 청사는 1984년도에 건축돼 이미 2019년 준공된 지 35년이 경과해 노후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직원과 주민들에게 불편이 많았다.

2019년 6월 신풍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시행사인 랜드코퍼레이션에서 청년주택과 주민센터 부지를 공동 개발해 기존 동청사 부지에 주민센터를 건립 후 영등포구로 기부 체납하는 사업 계획안을 제안, 구청과 협의‧검토 끝에 제안을 수락, 2019년 12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해 2022년 7월에 착공, 1년 간의 공사 끝에 이날 개청식을 갖게됐다.

이날 개청한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대지면적 996㎡, 연면적 2206㎡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1층은 기계 전기실, 지상 1층은 동주민센터와 부설 주차장이,. 2층은 도서관, 동장실, 직원 휴게실이, 3층은 융합인재교육센터, 4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및 동대본부가, 5층은 다목적강당이, 옥상은 정원으로 조성돼 주민과 직원들의 휴게 공간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