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동자 위한 ‘야간 노무상담실’ 운영
금천구, 노동자 위한 ‘야간 노무상담실’ 운영
  • 신일영
  • 승인 2023.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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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18시~20시, 임금체불 등 노무관련 상담
금천구는 매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동자의 권리구제 및 권익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 분야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등 각종 노무 사건부터 기타 노동권 침해에 관한 내용까지 폭넓게 상담할 수 있다. 업무 및 육아 등으로 낮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되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전문가 상담실’과 지하 1층 ‘심청이 상담실’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노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일자리청년과 또는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분야, 시간 등을 조율한 후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간적 여건이 되지 않았던 주민들도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 노무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라며, “노동자의 권익 침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2627-2033) 또는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868-52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