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13세대 공급
성북구,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13세대 공급
  • 문명혜
  • 승인 2023.10.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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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부터 18일까지 모집…주거공간과 사무공간 한 번에 해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13세대를 공급한다.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이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10월10일부터 1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의 도전숙은 사업기반이 약한 청년 창업인의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했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성북구가 2013년 11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 하반기 입주자 모집은 1인형 12세대, 부부형 1세대 등 총 13세대를 일반 주택임대 시세 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전숙이 청년 창업인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무한한 꿈을 펼쳐 취ㆍ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