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연구회(대표의원 이경구)’의 연구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연구회’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은평구의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코자 구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이경구 대표의원과 장연순 간사, 권인경 의원, 송영창 의원, 박성도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 최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용역은 은평구 1인가구 현황과 정책 실태조사를 통해 은평구 지역 특색 및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도출하고자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윤수찬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과업의 개요부터 연구방법, 1인가구 고독사 일반현황 분석, 은평구 고독사 실태조사, 1인가구 고독사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발표했다.

용역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에선 은평구에서 1인가구 고독사 위험도가 가장 높은 중장년층 1인가구 발굴, 중장년층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이경구 대표의원은 “은평구 1인가구 고독사 관련 내실있는 연구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잘 도출해 냈다”면서 “이번 연구 용역을 토대로 은평구 담당부서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은평구에서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전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