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억규모 시중은행협력 융자지원
동대문구, 20억규모 시중은행협력 융자지원
  • 양대규
  • 승인 2023.10.04 18:02
  • 댓글 0

상환기간 4년, 구에서 1% 이자 지원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국민은행과 함께 하반기 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은행 변동금리가 적용되나 영세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 이자 1%를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되고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6천만 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대출 상한선인 20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구청 지하2층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융자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와 융자금액이 결정된다.

필요서류,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정소식,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02-2127-5239, 5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원자재 대금, 인건비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