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 개막
2023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 개막
  • 신일영
  • 승인 2023.10.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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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 꿈꾼다!

노원의 가을을 '흥'으로 흠뻑 적셨다.
2023 댄싱노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7일 노해로 일대 555m 구간(롯데백화점 사거리~노원순복음교회)에서 <2023년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을 개최했다.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기획된 <2023 댄싱노원>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퍼레이드존 ▲청년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주민자치팀들을 응원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펼쳐진 ‘퍼레이드 경연’은 댄싱노원의 핵심 콘텐츠로, 경연에 참가한 19개 동별 주민자치팀과 아동청소년 14팀이 각각의 개성을 담아 흥겨운 노래에 맞춰 댄스, 무용, 무술, 타악,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테마존에 설치된 행사 부스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한 참가자가 역동적인  모습으로 댄싱페스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테마존은 어린이 가족이 선호하는 소방˙경찰복 체험, VR, 페이스페인팅, 공작 활동 등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긴 줄을 이루었다. 중앙에 위치한 ▲청년테마존 역시 무작위로 나오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랜덤 플레이댄스를 선보이는 청소년들로 활기를 띄었다.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 유명한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이 준비한 10여 종의 수제맥주가 대표적이다.

축제장 주변 골목에서 진행되는 ‘브랜드페어’에서는 노원구만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공연 모습.

한편 오후 7시 롯데백화점 앞 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려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구민합창단 200명이 구의 번영과 화합을 주제로 노래한 ‘우리는 하나야’를 시작으로 댄싱노원의 홍보대사 ‘태권크리’와 ‘댄싱서포터즈’ 등이 차례로 등장해 2023댄싱노원 주제곡에 맞춰 댄스 챌린지(플래시몹)을 펼쳤다.

연희 단체 ‘창작중심 단디’ 팀도 나비를 모티브로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려함을 더했으며 가수 바다, 브레이킹클 아티스트릿, EDM DJ 엔진&민혁 등의 공연으로 무대는 절정에 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존의 탈을 벗고 ‘댄싱’으로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 2023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으로 새롭게 인사드린다”며 “8일까지 이어지는 댄싱노원에 모두 나오셔서 일상의 일탈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댄싱노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퍼레이드 공연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