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문화재 야간 개장
‘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문화재 야간 개장
  • 문명혜
  • 승인 2023.10.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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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서 ‘밤을 밝히는 불꽃’ 주제로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4일과 15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서 ‘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밤을 밝히는 불꽃’이란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화 등 8야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야간 개장 행사가 펼쳐진다.

‘야경- 별 하나에 문화재’는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프로그램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참여한다. 두 시설 모두 행사 기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사- 서대문에 담긴 이야기’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가이드 투어로 독립과 자주를 주제로 한 ‘서대문 코스’와 서대문의 근대 역사를 중심으로 한 ‘통일로 코스’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야로- 서대문 나이트 미션 투어’는 독립공원 일대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온ㆍ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이다. 독립공원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으며, 일일 선착순 200명의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야설- 서대문 달빛 콘서트’는 독립공원내 독립관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타악 퍼포먼스그룹 ‘놀당갑서’,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 인디밴드 ‘시나 쓰는 앨리스’, 퓨전 국악팀인 ‘예결밴드’와 ‘드오’가 공연을 펼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께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공간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