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 이하 공단)은 숭인동 주차난 해결을 위해 숭인1동 57-18번지 일대 조성된 공영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공영주차장의 부재로 지역 주민들이 주차에 불편함을 겪었고 이는 주민들의 주차장 확충 요구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종로구와 공단은 주민 의견 수렴 후, 총 86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였고, 9월부터 공단이 운영을 맡아 임시 운영을 거친 후, 거주자 우선 접수를 마쳐 이달 5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공단 김상호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 주민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고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민들의 주차환경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종로구와 함께 공영주차장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창신동, 옥인동, 삼청동, 신영동 등에 공영 주차장 건설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