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 양대규
  • 승인 2023.10.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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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수상
'SH 공공주택 유휴주차장 개방 사업' 적극 추진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오미혜 이사장(우측)이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이 서울시 주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공단은 ‘SH 공공주택 유휴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 서울도시주택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을 주도함으로써 유휴 주차공간을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공주택 유휴주차장 개방 사업이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공공주택 부설주차장의 유휴공간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 거주자우선주차구획으로 제공하여 주차난 해소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개방 참여 시설에겐 시설개선 지원 및 주차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 실현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는 혁신사업이기도 하다.

공단이 주도한 유휴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 결과 2023년 현재 총 60면에 달하는 수익공유형 공공주택 유휴주차장이 개방을 앞두고 있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SH 다가구임대주택(구일주택Ⅱ) 10면, 성내동 청년주택 단지 50면의 유휴공간이 올해 안에 개방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주거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공단은 △주거지주차구획 발굴 주민참여 이벤트 실시 △자투리땅 발굴 노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완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공단이 선진적인 주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개방 사업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참여기관과 수익공유를 통해 주차공유 문화 조성 및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