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이형준 의원,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서초구의회 이형준 의원,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전주영
  • 승인 2023.10.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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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확보 위해, 정당 현수막 규제 필요해
이형준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의회 이형준 의원(양재1·2동, 내곡동, 국민의힘)이 지난 12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형준 의원은 “급증한 정당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훼손함은 물론,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안전을 위협하고, 구민에게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총 236.3톤에 달한다”며 현수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안부가 지난 5월 제시한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 라인’과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 규제를 시행한 인천광역시를 언급하며 “현수막 개수를 동별로 제한하는 등 정당 현수막을 적절하게 규제해, 도시미관 관리주체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당 현수막 내용에 상대를 혐오하거나 비방하는 문구는 금지해 건전한 정책 홍보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