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서초구,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1.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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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안전사고 대비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30일까지 전문기술사 및 건축사와 합동으로 관내 굴토현장, 아파트현장, 축대 등 사설 위험시설물을 점검하기로 했다.

구는 대형 건축물의 건축 공사장의 증가에 따른 주상복합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동절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및 사설위험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조치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쾌적하고 안정된 시민생활보호와 효율적인 건축공사장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적정여부 및 건축물의 변위와 침하는 물론 주위 환경정비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즉시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건축물 안전ㆍ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건축사회 및 건축분야 외부 전문가를 위촉, 위험시설물과 노후주택 등에 대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이진형 건축과장은 “내력이 저하된 노후주택 등 기존건축물의 대해서도 구민이 안점점검을 신청하는 경우 즉시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물의 철저한 유지ㆍ관리로 구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