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꼬마천사들 이웃사랑 '땡그랑'
서초구, 꼬마천사들 이웃사랑 '땡그랑'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1.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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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구세군에 전달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27일 관내 52개 가정어린이집 원아 200명이 1년간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서초구청 광장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지난 1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이웃사랑 실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금통 1개 갖기 운동을 벌여온 결실을 보여준 것. 아이들은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용돈, 과자값을 아껴 저금통을 채웠다.
대형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서초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저금통을 전달한 어린이들은 OK민원센터, 보건소, 서초구의회 등 서초구청을 현장견학하고, 구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의 체험으로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매년 12월1일을 시작으로 모금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번 행사의 지원을 위해 11월에 자선냄비를 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