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자유발언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자유발언
  • 신일영
  • 승인 2023.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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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백신 예방접종 지원 촉구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10월13일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호석ㆍ안병건ㆍ손혜영ㆍ강혜란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상포진백신 예방접종 지원과 낙상 피해를 보장항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봉구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ㆍ임신부ㆍ의료수급자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강남ㆍ광진ㆍ노원ㆍ성동구 등 4개 구에서 진행하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 지원대상인 65세 이상, 6개월 이상 거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 등의 범위를 도봉구 상황에 맞춰 설정하고 생백신을 무료지원하거나, 사백신 접종비 일부를 지원하는 대상을 검토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에 많은 분들이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료독감백신의 접종대상 범위 확대도 주장했다.

현재 포함되지 않은 청소년과 65세 미만 성인들에 대해 무료접종 혹은 접종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해 독감에 대한 도봉구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을 확대하고 접종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 번 다치면 쉽게 낫지 않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구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상사고는 겨울에 발생하는 어르신 안전사고 10건 중 6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복지관,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발굴 및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위급상황에 대비해 도봉구 관내 모든 공공시설 건물 출입구마다 번호를 표기하는 출입구 숫자ㆍ문자 표기 사업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주민들이 출입 시 편리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