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혁 의원, '강남구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지원 조례' 통과
우종혁 의원, '강남구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교육 지원 조례' 통과
  • 정응호
  • 승인 2023.10.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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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생애주기별 맞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근거 마련
우종혁 의원.
우종혁 의원.

 

[시정일보] 강남구민들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청소년들의 미디어 분석 사고 능력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삼성1동·삼성2동·대치2동)이 대표 발의한 <강남구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이 19일 강남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제정된 조례는 디지털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보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판단해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우종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디지털 기기는 더 이상 단순히 사무를 보조하는 기기가 아닌 생활의 일부 그 자체가 됐다”며 “디지털 기술이 사용자의 이해도에 따라 정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잘못된 정보를 편향적으로 습득하는 등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리적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교육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에게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 등 강남구민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정된 조례를 통해 강남구민들의 디지털 기기 이해도에 따른 정보·편의 격차를 해소하고, 미디어 정보의 분석적 사고 능력이 함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