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강남구 미래산업 기업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김현정 의원, '강남구 미래산업 기업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 정응호
  • 승인 2023.10.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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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가상현실 기술력 갖춘 기업 특화 지원 근거 마련
김현정 의원.
김현정 의원.

 

[시정일보]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현정 의원(압구정동․청담동)이 대표발의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하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은 강남구의 미래 산업 기반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기존에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 산업 기반 기업에 특화된 지원 사업이 미비했던 만큼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강남구에 관련 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시 통계 등에 따르면 우리구는 서울 자치구 중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분야 사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경영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구의 스마트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산업 기반 기업 분야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 지원 기업의 선정 및 육성 사업 등이 있다.

현재 강남구가 스마트도시 조성 및 로봇산업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어, 본 조례안 통과를 기점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더불어 구의 전체적인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