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노동 개발 내년 예타 재도전
구리시, 사노동 개발 내년 예타 재도전
  • 서영섭
  • 승인 2023.10.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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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사노동 개발 내년 예타 재도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9일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10월 제3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E-커머스 물류단지 총 96만2107㎡(약 29만1000평)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먼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000㎡ 부지에 4차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돼 구리시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약 24만1000㎡ 부지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에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갈매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의 광역교통 대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구리시가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 계획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