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항저우 축구 금메달 조영욱 선수에 ‘공로패’
은평, 항저우 축구 금메달 조영욱 선수에 ‘공로패’
  • 문명혜
  • 승인 2023.10.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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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중학교 출신으로 은평이 배출한 축구 금메달리스트, 은평체육회 격려금 지급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조영욱 선수(좌측)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조영욱 선수(좌측)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조영욱 선수를 초청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축구선수 조영욱은 은평구 구산중학교 출신으로, 은평이 배출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이다.

격려식에는 조영욱 선수와 선수 어머니 이복선씨, 구산중 축구부 후원회장 김기철, 구산중학교 이창건 교장, 구산중 축구부 이원철 감독, 은평구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조영욱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은평구체육회에선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구산중학교 축구부, 은평유소년엘리트 축구선수단 등 자라나는 은평의 축구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사인볼 증정식도 진행됐다.

조영욱 선수와 어머니 이복선씨는 “따뜻한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공로패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은평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훌륭한 선수가 돼 은평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일전 결승전에서 조영욱 선수의 역전골이 들어가는 순간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큰 꿈을 갖고 활약해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 대표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