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 부동산 안심점수’, 대통령상 수상
‘공공데이터로 부동산 안심점수’, 대통령상 수상
  • 양대규
  • 승인 2023.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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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개최
행정안전부 김준희 공공데이터국장이 지난 20일 열린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유어픽’팀과 ‘탈로스’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왕중왕전에선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ㆍ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올라온 10개팀을 대상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아이디어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연동한 부동산 사기 방지 RPA 솔루션’을 출품한 ‘유어픽’팀은 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을 선보였다.

공공데이터를 통해 부동산 매물의 가격과 거래정보 등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심거래 점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제품ㆍ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수상한 ‘탈로스’팀은 인공지능기반으로 개인에게 뇌동맥류가 발병할 위험인자를 알려줌으로써 위험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향후 창업 및 투자유치로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에는 ‘eye(i) 쇼핑’팀과 ‘케이알지그룹’팀이 각각 아이디어와 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굿내비게이션’팀과 ‘팜커넥트’팀은 행안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왕중왕전에 진출한 팀들은 주택 전월세 문제, 시민안전과 의료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있는 내용에 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사전모집된 80명의 ‘국민평가단’이 전문가 그룹심사단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왕중왕전의 수상 팀들에게는 총 1억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특허청, 신한카드, 창업진흥원 등으로부터 금융상담 및 비즈니스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